
유수의 글로벌 미국·대만·한국 투자사 참여, AI 기반 의료 운영 인프라 성장성 주목
2026년까지 3000개 클리닉 확보 및 1억5000만 달러 이상 연환산 매출 목표⋯AI 기반 의료 운영 플랫폼 확장
March 10, 2026

미국 의료기관의 백오피스용 AI 올인원 운영 플랫폼을 서비스 중인 나이트라(Nitra, Inc., 대표 팀 황)가 시리즈 A·B 라운드와 벤처 대출 등을 포함, 총 1억8700만 달러(약 27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나이트라의 누적 조달 금액은 총 2억500만 달러(약 3010억원)다.
이번 투자는 나이트라가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740% 이상 성장을 달성하고 연환산 처리 규모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돌파한 이후 이뤄졌다. 의료기관의 AI 활용이 임상 의사결정 지원과 음성 기록을 넘어 행정·재무·재고 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 나이트라의 운영 인프라 모델을 시장에서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투자에는 국내에서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액션캐피탈(Actions Capital), 앱웍스(AppWorks), 콤마캐피탈(Comma Capital), 에라펀드(Era Funds),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NEA), 판테라캐피탈(Pantera Capital), 사제파트너스(Sazze Partners) 등 미국과 대만의 유명 투자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에이에이에프매니지먼트(AAF), 게인절스(Gaingels), 하이픈캐피탈(Hyphen Capital), K8, 마나벤처스(Mana Ventures), 네세서리벤처스(Necessary Ventures), PIDC/퉁이그룹(PIDC/Uni-President), 퓨어스톤실크스(Purestone Silks), 시그널랭크(SignalRank), 시무리우마크함밸리벤처스(Simu Liu’s Markham Valley Ventures), 소마캐피탈(Soma Capital) 등도 함께했다.
또한 나이트라는 마크 라즈리(Marc Lasry)가 설립한 글로벌 사모펀드인 에비뉴캐피탈그룹(Avenue Capital Group)과 트레빌캐피탈그룹(Treville Capital Group), 엔시나렌더파이낸스(Encina Lender Finance, LCC)로부터 각각 벤처대출 및 웨어하우스 파이낸싱을 통한 추가 자금도 확보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국립보건원(NIH)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헬스케어 시장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3배 수준인 약 5조9000억 달러(약 8676조54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전체 지출의 약 25%가 행정 비용에 사용되고 있는 추세로 추정된다. 의료기관은 결제·조달·재고 관리·예약·보험 자격 확인 등 핵심 업무를 각각 여러 플랫폼에서 수동 조율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구조를 갖췄다.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 팀 황(Tim Hwang)과 조나단 첸(Jonathan Chen)이 설립한 나이트라는 의료기관 운영 핵심 인프라에 AI 에이전트를 내장한 올인원 운영 플랫폼으로, 행정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의료진이 백오피스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창업자는 2022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AI 기반 정책 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FiscalNote)를 공동 창업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시티MD(CityMD) 공동 창업자이자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 매니징 파트너 리처드 박(Richard Park) 박사가 이사회에 합류했다. 박 박사는 서울메디칼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나이트라 플랫폼은 ▲금융 관리 솔루션(Finance Suite) - 비자(Visa) 기반 지출 카드, 비용 관리, 청구서 결제, 환자 결제 처리, AI 기반 의료 회계 자동화 ▲커머스 및 재고관리(Commerce & Inventory) - 맥케슨(McKesson), 메드라인(Medline) 등 글로벌 의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만 종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장비 조달과 재고 관리 운영 ▲환자 관리(Patient Management) - 음성 AI 기반 예약·보험 자격 검증·환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이트라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740% 이상 성장한 3300만 달러(약 485억3000만원) 이상의 연간 반복 매출(ARR, Annual Recurring Revenue)을 기록했다. 현재 700개 이상 클리닉, 수천 명의 의사가 플랫폼을 사용하며, 연환산 처리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넘어섰다. 2025년 12월에는 하루 900만 달러(약 132억3540만원)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구매를 처리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으로 나이트라는 2026년까지 3000개 이상 클리닉 확보, 1억5000만 달러(약 2207억1000만원) 이상의 연환산 매출, 40억 달러(약 5조8856억원) 이상의 연환산 처리 규모를 목표하고 있다. 인력도 50명에서 2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익 관리, 환자 마케팅, 급여·인력 관리 영역의 AI 모듈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팀 황 나이트라 대표는 “나이트라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반복적인 행정·재무 업무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환자 진료와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나이트라는 미국 전역 수백 개의 클리닉과 수천 명의 의료진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의료 운영 인프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기관이 나이트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AI 기반 의료 운영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과 적용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연쇄 창업가로서 여러 차례 혁신을 만들어온 팀 황 대표의 비전과 실행력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며 “나이트라는 미국의 병원들에서 발생하는 결제 및 비용 데이터를 AI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분석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자금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헬스케어 산업의 금융 인프라를 의미 있게 고도화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기하 사제파트너스 대표는 “미국 헬스케어 산업의 가장 큰 비효율 중 하나는 ‘운영’”이라며 “나이트라는 결제·지출 관리·조달 등 핵심 백오피스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과 AI 자동화로 의료기관의 비용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회사이다. 시드부터 이번 시리즈 B까지 연속 투자한 것은 지난 1년간 약 10배 성장을 통해 팀의 뛰어난 실행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트라는 실리콘밸리의 안드리센호로위츠(a16z),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NEA), 야후 창업자 제리 양이 설립한 에이엠이클라우드벤처스(AME Cloud Ventures), 윌스미스의 드리머스 VC(Dreamers VC), 국내 두나무앤파트너스, KB금융그룹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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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Nitra) 소개
나이트라는 미국 의료기관이 비즈니스와 백오피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올인원 운영 플랫폼이다. 재무 관리, 의료 물품 조달 및 마켓플레이스, 환자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결제·구매·재고 관리·보험 자격 확인·환자 커뮤니케이션 등 의료기관의 핵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한다. 나이트라는 운영 인프라에서 AI 에이전트를 직접 내장해 파편화된 기능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의료진의 수동 행정 업무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운영 가시성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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